토종늙은호박차가 무엇입니까?

토종늙은호박차는 오늘날 개량된 새 품종이 아니고 과거 우리의 먼 할머니 할아버지 시절부터 심어왔던 늙은호박 종류로 만든 차입니다. 1회용 티백차지만 한 번 더 우려 드셔도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호박 맛이 확연하게 나는데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차의 원료인 호박을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호박(Pumpkin)

소위 옐로우 푸드(Yellow Food)인 호박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치 태고 이래 우리 땅에 있었던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열매채소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호박이 우리 땅에 처음으로 뿌리를 박은 것은 겨우 400년 전쯤의 일입니다. 아메리카 토착민이 1만 년 전부터 친숙했던 호박이 원산지 아메리카 대륙 밖으로 나온 것도 겨우 500년 전의 일입니다. 1492년 콜롬부스의 미대륙 도착 후 포루투갈 사람들에 의해 호박이 미대륙으로부터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이후 100 년 정도 지나 우리 땅에서 호박이 자라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다 익은 호박의 껍질 색이 푸른 것도 있지만 호박을 옐로우 푸드라 부르는 이유는 과육의 색깔 때문입니다. 아래는 호박의 과육 사진입니다.

호박은 식물분류상 호박속(屬)에 딸린 식물인데 호박속(屬)에는 13-30개 종(種)이 있습니다. 학자에 견해에 따라 호박 종의 수가 최소 13종에서 최대 30종까지 가변적인데 호박은 크기, 색깔, 모양, 수명, 줄기특성, 내한성에 따라 모습과 생태가 매우 다양합니다.

호박 종류는 동양계, 서양계, 페포계, 믹스타, 흑종 등 5개 분류로 크게 나뉩니다. 아래 사진은 전 세계에 분포하는 다섯 종의 호박 대표들인데 맨 왼쪽의 동양계 호박이 우리나라 들판에서 볼 수 있는 늙은호박의 하나입니다. 늙은호박이란 하나의 품종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한국식 호박 분류명으로 늙었을 때 이용하는 호박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직 덜 익은 상태의 애호박과 구분하기 위해 '늙은 호박'이라 했는데 현재는 이것이 고유명사 '늙은호박'으로 바뀌어 마치 호박의 한 종류명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호박 이름의 어원은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오랑캐 박이란 의미가 아닌가 추정됩니다. 중국, 일본에서 호박을 남과(南瓜=남쪽 오이)라고 했는데 조선에서도 전래 초기에는 중국, 일본처럼 호박을 남과(南瓜)라고 지칭했습니다. 이후 호박을 호과(胡瓜), 승소(僧蔬)라고도 했습니다. 호과(胡瓜)는 오랑캐(胡)로부터 들여온 오이, 승소(僧蔬)는 승(僧)이 먹는 채소라는 뜻으로 호박 전래 초기에 절에서 호박을 즐겨 먹었던 것입니다.

유럽에서 일본으로 1541년, 중국으로는 1578년 이전에 호박이 전파되었는데 호박이 어디를 거쳐 언제 한반도에 들어왔는지 불명확하지만 임진왜란(1592-1598) 직후 또는 1605년 경 우리 땅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박이 미대륙을 나와 유럽을 거쳐 100년 정도 지난 뒤 한반도에 들어온 것입니다. 16세기에 동양에 나타난 호박이 16세기 중국약학서 본초강목에 나타나고 100년 뒤인 17세기에 조선의학서 동의보감에 기록될 정도로 호박의 유용성은 민간에 대단히 빨리 전파되었습니다. 이익추구를 위해선 목숨을 걸고 모험도 무릅쓰는 인간의 속성 때문에 호박은 인간을 매개자로 해 자손번식에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호박은 오늘날 식용 외 음료, 기름, 세제, 사료, 관상, 장식, 의약 등의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고 호박의 순, 덩굴손, 꽃, 잎, 줄기, 꼭지, 열매, 씨, 뿌리 등 모든 부위가 민간에서 건강용으로 쓰여집니다.

호박의 성분

아래는 농촌진흥청이 분석해 발표한 호박 성분분석표입니다. 건량기준이란 수분을 제외하고 함량비를 계산했다는 의미입니다.

삶은 호박의 성분분석표(농촌진흥청-1996년, 건량기준)

삶은 호박의 미량성분(100당)

호박의 일반성분에는 당질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호박에 들어 있는 중요성분, 특이성분, 미량성분 중 몇 가지 소개합니다.

민간의 호박 이용방법

국내외 민간에서 내려오는 호박 이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상품의 공급사는 미산약초농장(대표: 김 귀분)이고 OEM 제조사는 (주)맑을청웰빙입니다. 미산농장의 김 대표는 부군의 건강이 좋지 않아 어성초와 인연을 맺게 되고 이 인연이 계기가 되어 집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다가 재배규모를 키워 2008년 사업자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미산농장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1만여 평의 땅에 어성초, 삼백초, 삼채, 우슬, 여주, 쇠비름, 초석잠, 하수오, 방풍, 곰보배추, 비트, 수세미, 와송, 비단풀, 돼지감자 , 당귀, 대추, 자소엽, 녹차 등을 포함 총 43종의 건강용식물을 재배합니다. 미산농장은 2020년 현재 400여 품목을 생산.판매하는데 일부 품목은 원료를 제조사에 보내 OEM생산하고 나머지는 자체생산합니다.

미산농장은 2012년 농축특산물 명품인증과 유기농인증을 각각 관계기관으로부터 처음 받았습니다. 2020년 현재 미산농장은 어성초를 포함 총 15종의 건강용식물에 대해 유기농인증을 획득했으며 '엄지왕'과 '고맙데이' 상표를 특허청에 각각 등록시켰습니다. 농장은 청정지역인 대구시 상수도보호구역에 위치합니다.

티백: 나일론

겉포장: 폴리에틸렌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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