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초생초가 무엇입니까?

어성초생초는 건조시키지 않은 어성초를 말합니다. 어성초의 생초(줄기+잎), 뿌리, 생초+뿌리를 각각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어성초는 봄부터 겨울 초입까지 줄기와 잎을 여러 차례 수확할 수 있는데 뿌리를 캐면 더이상 줄기와 잎을 수확할 수 없기 때문에 뿌리를 포함하는 생초(줄기+잎)+뿌리 값은 생초(줄기+잎) 가격에 비해 조금 비쌉니다. 어성초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어성초

어성초(魚腥草)는 고기 어(魚), 비릴 성(腥), 풀 초(草)로 된 풀이름입니다. 즉, 어성초는 '물고기 비린내 나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 이름입니다. 꽃이 메밀꽃과 비슷하고 건강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어성초를 약모밀 또는 약메밀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어성초를 어성초 이외에 독교(毒矯), 독류(毒溜), 독통(毒痛), 십약(十藥) 등으로도 부릅니다. 독교, 독류, 독통은 어성초가 '독한 것을 뿜는다'는 인식 때문에, 십약은 '유익함이 열 가지'란 인식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중국에서는 어성초를 어성초 이외에 저채(菹菜), 취채(臭菜) 등으로도 부릅니다. 아래는 어성초의 잎과 꽃 사진입니다.

어성초는 식물분류학상 어성초속(屬)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어성초 원산지는 인도 북동부와 중국 남서부이고 한국, 일본, 대만, 네팔, 인도차이나반도, 자바, 호주, 뉴질랜드, 북미 등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울릉도, 안면도, 거제도 등 일부 지역에 어성초가 자생하는데 재배는 경상도 달성군, 고령군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성초는 5-6월 경에 꽃 피고 8-9월 경에 열매 맺습니다.

한국인은 어성초를 날것으로 먹는 게 꺼려지는데 인도 아삼, 중국의 운남, 사천, 귀주 사람들은 어성초 날것을 샐러드 또는 향미채소로 먹습니다. 어성초 원산지 주민들이 현재 어성초를 야채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어성초 비린내가 그들에게는 최소한 기분 나쁜 향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어성초 비린내에 대한 어성초 원산지 주민들 반응처럼 사람과 거주지역에 따라 향에 대한 느낌은 약간 다르거나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 독일 비스켓을 처음 먹었을 때 구린내 때문에 진저리친 적이 있었는데 독일인은 그 향을 즐겼습니다. 어성초는 냄새만 요란하지 맛은 특이하지 않아 과일과 함께 갈아 생즙으로 마시면 마시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어성초는 자기의 향으로 세균이나 벌레들을 쫓기 때문에 어성초 자체는 물론 어성초 주변에 있는 식물에도 해충이 들러붙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성초는 번식력도 굉장히 좋아서 뿌리 몇 개 구해 담벼락 밑이나 화분에 심어 놓고 방치해 두면 무성하게 됩니다.

어성초의 역사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진나라(秦-기원전 206년 멸망) 때 어성초를 저자(菹子)라고 했습니다. 어성초가 처음 건강용식물로 등재된 것은 위진남북조시대(220-589년) 의학서 명의별록에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 세종 1433년에 완성된 향약집성방에 어성초가 건강용식물로 등재되었습니다. 인류의 어성초 식용, 겅강용 이용기간이 2천 년 이상 된 것으로 보아 어성초는 민간경험이 매우 풍부한 식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성초는 현재 중국 보건부가 선정한 가장 유망한 건강용식물의 하나로 등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 아삼주 등지에서도 건강용식물로 아주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6년에 조 규형 님이 쓴 어성초 책자를 보면 1985년에도 어성초 관련 책을 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80년대에 경북 달성군, 고령군 지역에서 어성초 상업재배가 시작된 것을 고려할 때 1980년대가 우리나라에서 어성초 가치를 평가하기 시작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성초가 유명해진 이유

어성초가 오늘날 비록 많은 농장에서 건강용식물로 재배되고는 있지만 어성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풀은 아닙니다. 건강용으로 어성초를 쓰는 사람들이 이사갈 때 어성초뿌리를 몇 개 캐 가지고 가 새로 이주한 곳에서 번식시키는 정도의 건강용식물입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 흔치 않은 어성초가 오늘날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유가 뭘까요? 일본은 어성초 원산지도 아닌데 일본에서 어성초는 매우 유명합니다. 일본 민간에서 건강용식물로 유명한 어성초의 명성이 우리나라로 전파되면서 우리에게 어성초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어성초의 성분

아래는 어성초의 잎과 줄기의 일반성분표입니다. 건량기준이란 성분분석을 할 때 수분을 제외하고 함량비율을 계산했다는 의미입니다.

어성초 잎.줄기의 일반성분표(한국식품과학회지-1997년, 건량기준, 근사치)

어성초 일반성분에서 단백질, 지질, 회분이 비교적 고르게 들어 있는 편입니다. 어성초는 질긴 느낌이 드는 섬유질이 많지 않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채소로 쓰기에 좋은 식물입니다. 어성초의 중요성분, 특수성분, 미량성분 몇 가지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민간의 어성초 이용방법

국내외 민간의 어성초 사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생어성초에서 비린내가 심하게 나므로 어성초를 가공했을 때 가공품에서 냄새가 심하게 날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성초를 건조시키거나 어성초에 열을 가하면 비린내는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래서 어성초건초를 끓여보면 약간의 구수한 맛과 쑥 냄새 비슷한 향이 납니다.

상품의 생산자는 미산약초농장(대표: 김 귀분)입니다. 미산농장의 김 대표는 부군의 건강이 좋지 않아 어성초와 인연을 맺게 되고 이 인연이 계기가 되어 집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다가 재배규모를 키워 2008년 사업자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미산농장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1만여 평의 땅에 어성초, 삼백초, 삼채, 우슬, 여주, 쇠비름, 초석잠, 하수오, 방풍, 곰보배추, 비트, 수세미, 와송, 비단풀, 돼지감자 , 당귀, 대추, 자소엽, 녹차 등을 포함 총 43종의 건강용식물을 재배합니다. 미산농장은 2020년 현재 400여 품목을 생산.판매하는데 일부 품목은 OEM생산하고 나머지는 자체생산합니다.

미산농장은 2012년 농축특산물 명품인증과 유기농인증을 각각 관계기관으로부터 처음 받았습니다. 2020년 현재 미산농장은 어성초를 포함 총 15종의 건강용식물에 대해 유기농인증을 획득했으며 '엄지왕'과 '고맙데이' 상표를 특허청에 각각 등록시켰습니다. 농장은 청정지역인 대구시 상수도보호구역에 위치합니다.

생초=1kg, 5kg, 10kg

뿌리=1kg, 2kg, 3kg

뿌리+줄기+잎=600g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1). 무통장입금 결제시 상품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 등에서 입금하면 됩니다.
  -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이체 입금자의 성명이 일치해야 하며 3일 내에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됩니다.
2). 카드결제나 간편결제시 결제시스템이 결제를 즉시처리하므로 추가로 처리해야 할 사항이 없습니다.